대전시 소재 공동주택 위탁관리회사 (주)우길 소속 여직원단(이하 여우회)은 지난달 24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일대의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. <사진>
이날 행사에는 여우회의 임원진을 비롯한 회원들과 일반 여자 관리사무소장도 동참했으며, 초·중·고교생 자녀들을 동반하고 장갑과 비닐봉투를 지참해 현충원 구역 내의 쓰레기와 시든 꽃 등을 수거하는  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. 
봉사활동 중 휴식시간에는 그늘에 모여 자연풍광을 벗 삼아 각자가 휴대한 음료와 간식을 나누고 동료 자녀들의 귀여운 모습을 서로 칭찬하며 평소 근무 여건상 편하게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로 대화의 꽃을 피우는 등 친목의 시간도 가졌다.
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종숙 여우회장은 “다소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적극 참가해 준 동료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하다”며 “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작은 봉사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아름다움의 작은 씨앗을 뿌리는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  

 

대전 문병욱 기자  mbw0236@hanmail.net